빵선배부엌

대구 대명동 소고기 맛집 [마블마블]

2018년을 맞아 첫 소고기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맛집?을 통해서 소개 된 집이었는데요

이런거 잘 안믿는데 그래도 확인해볼 겸? 가 보았습니다. 

이름은 마블마블!

소고기 와규 전문점이구요

예전에 스테이크 구워 본 경험이 있었는데 ㅋㅋㅋ

내심 백종원의 마음으로 갔습니다. 배울게 있으면 배울겸~

위치

안지랑역 4번출구 나와서 7분? 정도 걸으면 바로 있어요!

외부 간판~

입구는 인스타그램? 모양을 하고 있어요 ㅎㅎ

이건 메뉴판입니닷

100g당인걸로 아는데 

저희는 와규 토시살로 시켰어요!

3인분!

다른 블로그 보고 그냥 무작정 시킨거라 ㅋㅋㅋ 

맛잇으면 다음에 와서 다른걸 먹어 보자고 말하고 시켰습니다.

학생이 사먹기에는 아직 부담이 좀 있죠? ㅠㅠ

마블마블 부르마블~

생각한 인테리어랑은 많이 달랐어요 

일본식? 같은 느낌일줄 알앗는데

포장마차 같은 느낌? 듭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아늑함

아 참고로 환기가 잘 안되는거 같앗어요 어딜 봐도 창문이나 환풍구가 안보이더라구요.

벽이 열리는 창문인거 같긴한데 겨울이라서 열 수도 없고

다행히 외투 넣을 수 있는 의자입니다!

이런거 주는데 아무래도 식탁이 좀 커요 ㅠㅠ 둘이 가면 뭔가 자리가 애매하다? 해야하나

저 중간에 철판에 다구워지면 올려 줍니다. 

그리고 반찬을 놓기 위한 셋팅!

저 가스레인지는 무얼 위함일까 생각했었는데

우동 국물을!

음... 포장마차 같다 했는데 진짜롴ㅋㅋㅋㅋㅋ 우동국물까지 

드디어 나왔는데 아직도 적응 안되는 사진 찍기 ㅠㅠ

사람들이 있으면 못찍겟어요 ㅋㅋㅋㅋ

뭔가 부끄부끄 

마실거 뭐 시킬까 고민하다가 스테이크에는 뭔가 와인같은? 느낌이 좋다고 해야하나 

그 느끼느끼한걸 잡을만한! 그래서 소주보다는 입에서 향날 것 같은 청하~

선택은 성공적!

이렇게 지글지글 화로에 직접 굽다보니

고기 올려지자 마자 조용~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만 처다봄

직접 들고오셔서 시즈닝 하시더라구요!

이게 진짜 중요한게

미리 시즈닝을 하게 되면

소금기가 고기에 흡수되면서 지방을 내보내고 자리를 대신 차지한다고 하더라구요

오오오오 세심한건지 아니면 맛잇어 보이려고 퍼포먼스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좋다는거

약간 아쉬운 점은 버섯이 잘려져 와서 ㅠㅠ

버섯이 퍽퍽 ㅠㅠ

Tip. 버섯은 통째로 구워야합니다!

수분이 몰리기 때문에 굽고나서 자르면 수분이 안에 그대로 있어용

사실 음식점에서 양식이런 것도 아닌데 저렇게 피자주는게 제일 이해안가거든요

제가 피자를 안좋아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뭔가 

먹기전에 입맛이 다른곳으로 몰린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아무튼 그런 느낌적인느낌~

직접 하나하나 다 구워주십니다! 이렇게!

이렇게 굽고 나면 치즈 올릴지 의사를 물어봐요!

저는 치즈 안좋아해서 반만! 해달라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좋은 고기에 왜... 저런 짓을...

딱 미디움 레어 정도로 해주시거든요 

저렇게 먹다보면 식을 수 있으니 식은 고기는 다시 불판에 살짝 올렸다가 먹으면 됩니다!

육즙이 바닥에 쌓여있기 때문에 으 핏물이야 라고 버리지마시고 묻혀서 구우시면 되여 

양파 마늘 절임을 먹다보니 이런 모양들이...

달빛아래에서 웃는거 같지않나요?

그리고 아래에는 초승달과 꽃 모양 같은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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