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선배부엌

떡 만둣국

오랜만에 떡만둣국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설날에만 먹을 순 없잖아요~

그런데 물만두 뿐이라서 ㅠㅠ 

우선 결론 부터 얘기드리자면 물만두는 별로입니다 ㅎㅎ

만두원래의 맛이 잘 안나요~ 왜냐하면 만두피가 다르기 때문에 식감도 다릅니다.

물만두의 그나마 장점은 만둣국 끓여보시면 아시겠지만 만두가 보통 부서저요 특히나 국을 뜰때!

하지만 물만두라서 그런지 만두가 부서지지는 않아요... 형태 보존 최강...★

재료

소고기 5000원

참기름

물만두 한팩

멸치 육수

떡

다진 마늘 1.5T

파 한줌

소금

후추

국간장 반 숟갈

계란

우선 멸치 육수를 끓여줍니다. 저는 멸치를 사용하는데요 

건져내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뭔가 오리지날틱한 느낌??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맛있어지고 멸치가루나 팩은 시간이 지날 수록 멸치 맛이 많이 나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왼쪽사진에 보시면 한참 끓고 있을 때 인데 불순물 보이시죠??

제거해줍니다

제거제거

육수를 끓이는 동안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약불에 볶아 줍니다.

이 때 저는 소금 후추로 살짝 간을 해주었어요

어차피 끓이면 보통 사라지기는 하는데 고기를 씹었을 때 그 맛이 베어져 있거든요

먹다가 그런걸 느끼면 아 정말 요리를 하고 있구나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볶아준 고기를 먼저 넣고

 만두와 떡을 (둘다 냉동상태) 넣어 줍니다.

물만두 1.5팩을 다 넣은거라서 엄청 양이 많아요!

건더기 먼저 건져 먹고 국물에 밥말아 먹어야는 생각으로~

떡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 때 파 썰어 둔걸 넣어주고 

국간장 반숟갈을 넣어줍니다.

물론 국간장은 향을 위함이라서 미역국 할 때랑 같다고 생각하시면되요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하신 뒤 후추를 살짝 넣어줍니다.

마무리로 계란을 이제 풀어야하는데 계란이 자연스럽게 익어있는 모습이 보일 겁니다.

많이들 실수하시는데 다음에는 동영상으로 올릴께요

계란을 곱게 잘 풀어주고 한번에 넣으면 망해요 ㅠㅠ 

안에 넣고 라면 끓이 듯이 저으면 되는데 그럼 안이쁘잖아요

그래서 넣을 때 숟가락으로 살짝 씩 양을 조절하면서 풀어주어야 됩니다.

떡 만둣국 완성~! 어울리지는 않지만 짱박아둔 와인도 꺼내고 할머니께서 보내주신 파김치랑해서 챱챱하면 흐...

와인 반병 마시고 잠에 들었습니다 ㅎㅎ

많이 해둔 덕에 온가족이 2틀치 떡만둣국만 먹었네요 

다음에는 더 맛있는 요리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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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선배레시피 : [당면국물떡볶이]

이번에 하려고 했던 음식은 국물 떡볶이 인데요! 

TV에 나오면서 많이 유명해졌죠

근데 마침 당면떡볶이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을 합쳐서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떡볶이에 당면?

생소하긴한데 워낙 당면을 좋아해서 ㅠㅠ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준비물

달걀

당면

만두

오뎅

떡

양배추(생략)

파 한줌

다진마늘 반숟갈

양념

고추장 1.5T

고춧가루 1T

간장2T

참기름0.5T

설탕1T

1. 달걀, 당면, 멸치 육수

손이 많이가요 ㅠㅠ 은근히 이것만 해결하면 금방 뚝딱 만듭니다!

먼저 당면을 물에 담궈 불려주고 냄비에 소금을 한숟갈? 정도 넣은 뒤 계란 삶을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멸치 육수를 끓여주세요!

저는 딱 3알만!

2.양념장과 재료 준비

우선 오뎅과 만두도 조금 있어서 넣었어요

아 양배추가 ㅠㅠ 하필 다 떨어 졌더라고요 ㅠㅠ 아쉽게도 파를 그냥 많이 넣어주었습니다!

양념장은 위에 적힌대로 섞어주세요~

3. 멸치 육수에 양념장을 풀어주세요

육수에 양념장 풀고 오뎅과 떡을 먼저 넣어줍니다!

만두는 미리 넣으면 다 터져버려요...

4. 만두 + 당면 투하

좀 멀건 국물이 자작해지고 빨개 지면 

만두랑 당면 그대로 넣어주시면되요!

완성!

크... 당면 진짜 맛잇긔... 하지만 역시 양배추가 너무 아쉽네요 ㅠㅠ

다들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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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레시피]

이번에는 김치찌개 입니다!

어떤 레시피가 가장 좋을까 싶었는데 제일 대중적인? 레시피가 좋겠더라구요

약간 달짝지근하면서 얼큰한!

시작해보겠습니다.

준비물

파 한줌

다진마늘 1T

멸치육수

삼겹살 뭉티기(저는 한줄 사서 직접 썰었습니다)

김치

설탕 1T

간장 2T

김치국물 2T

생강 조금

팽이버섯 1

양파 1

청량고추 4

1. 파+ 마늘 기름

우선 파+마늘 기름을 내줍니다. 늘 여기서 많이 실수하는게 금방타요... 얘네... 

약불로 은은하게 기름두르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러다 맛있는 향이 날꺼에요 그게 파향! 

이 향이나면 이제 1단계는 끝!

기름은 참기름 추천해요!

2. 고기 + 김치 볶기

김치와 고기를 볶아 줍니다.

미리 김치에 고기를 재워두면 더 좋아영! 설탕 1T와 김치국물 2T 넣고 볶아주면됩니다!

미리 볶는 이유는

삶기를 먼저해버리면 찌개에 고기가 수육맛이나요 ㅋㅋㅋ

뭔가 모양이 묵직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3. 멸치육수 넣기

이건 멸치 육수인데요! 

멸치 육수를 준비해줍니다. 모든 국물의 베이스죠!

4. 나머지 채소들 넣기!

채소는 저는 양파 팽이버섯만 넣엇어요!

청량고추는 4개!

그리고 생강 조금!

5. 완성

이렇게 10~15분정도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추운 겨울 따끈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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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뭇국]

재료

소고기 목심350g

콩나물 한봉

파 3줌

청양고추

무 2개

부재료

고춧가루 4T

다진마늘 3T

간장 6T

참기름 2T

소금

(저희 집은 매운 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매운 맛 기준!)

재료를 준비 합니다!

소고기 만원치? 사니까 350g주더라구요 ㅎㅎ

요즘 고기값이 비싸서 ㅠㅠ

다진마늘이 없어서 오랜만에 마늘을 다져봤습니다!

영롱한 마늘

아직 빻는 실력이 안 죽엇더라구요 허허

무는 일부러 굵게 썰엇어요!

내일 아침에도 먹을 만큼 많이 할 생각이어서

얇으면 다 물러 없어짐 ㅠㅠ

1. 참기름 + 간장

참기름과 간장을 먼저 넣어줍니다.

정해진 양대로 넣어주시는거 아시죠??

2. 무 + 다진마늘 + 소고기

넣어주고 볶습니다! 적당히 하얘지면 바로 고춧 가루 투하!

3. 물 + 콩나물 + 파 + 고추

고춧가루가 어느 정도 묻었다 싶으면 바로 물을 넣어줍니다!

적당히~ 넣어주시고 

콩나물 투하!

 콩나물은 처음부터 뚜껑열고 삶거나 뚜껑닫고 다 삶기고 열면 잡내안나요~

그리고 파와 고추를 넣어줍니다

이렇게 푹 삶으면 끝!

혹시나 간이 안맞으시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면 되구요

깊은 맛이 덜 나고 싱거운 느낌 든다 싶으면 간장을 더!

Tip. 국간장이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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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불고기]

음식 설명에 앞서 정말 순수하게 다른 야채는 못 넣었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ㅠㅠ 너무 추워서 그냥 집에 있는거로만 맛냈어요 

조금 남은 오징어와 대패삼겹살로 오삼 불고기 만들어보겠습니다!

재료

오징어 1마리 

대패 삼겹살

고추장2T, 간장2.5T, 설탕1T, 참기름 1T, 고춧가루 2T, 다진마늘 2T

파 한줌, 청양고추

오징어를 우선 썰어줍니다!

저는 오징어에 칼집을 내는걸 좋아하는데 이러면 맛도 잘 배이고 식감이 좋아요!

양념장

고추장 2

간장 2.5

참기름 1

다진마늘 2

이렇게 넣어 주시면 되요!

고추장 저는 할머니 고추장을 써서 매운 고추장입니다 ㅠㅠ

고려하시길!

1. 파기름을 내줍니다

볶는음식은 파기름이 맛을 더 좋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뭘 볶든 파기름먼저 냅니다 ㅎㅎ

저는 파를 미리 썰어서 얼려 놓기 때문에 기름이 튈 수도 있어 약불로 기름냅니다!

2. 오징어를 볶습니다.

원래 같이 넣고 볶아야하는데 대패삼겹살이라서 너무 익으면 안되거든요

대패는 빨리 익으니까 오징어 먼저!

3. 대패삼겹살 투하!

오징어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바로 대패!

4. 양념장 투하!

이렇게 하얘지면 양념장 바로 넣습니다 

오~ 색깔 좋구요~

마무리로 후추 톡톡 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이상 오삼불고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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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꽁치찌개]

오늘은 꽁치 통조림으로 꽁치김치찌개를 해보려고합니다!

저번달에 300포기 김치 기억하시죠??

저희는 신김치를 좋아해서 나머지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한통만 베란다에 보관을 했습니다.

그래서 벌써 김치가 삯았네요!

맛있게 익어서 이걸 어떻게 할까 생각하던 중 

꽁치 통조림이 있다는 걸 알게되서 바로~ 꽁치김치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료

김치 한포기, 꽁치통조림, 파, 청양고추,쌀뜬물

양념장

다진마늘 1T, 고춧가루 1T, 올리고당 반T, 된장1T

고춧가루는 색깔 내는용도에요 ㅎㅎ 

크게 맛에 변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김치때문에... 

된장은 아무래도 꽁치의 잡내를 잡으려고 넣는거겠죠??

요리순서

우선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이렇게 김치를 살포시 올려둔채로 볶습니다.

그냥 끓으면 한번만 뒤집으면 되요 

쌀뜬물 투하!

이렇게 투하해주면 됩니다. 김치가 잠길정도만 해도되요! 김치에서도 물이 있기 때문에

혹시 모자르면 조금 더!

여기까지는 김치찌개 베이스랑 똑같죠? ㅎㅎ

꽁치통조림 Tip.

꽁치가 잘 부서져요 ㅠㅠ 그래서 김치볶을 때 올려주면 좋은데 참기름 향도 배게 근데 부서질수도 있다는 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양념장 같이 넣어주시면되요!

마무리해줍니다!

꽁치가 정말 먹기 편한 것 같아요. 살바르기도 쉽고 갈치에비해ㅎㅎ

추운 겨울 따뜻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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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새끼 회]

김장 후 김치냄새 빼러

기분좋게 백석온천을 다녀오고 ^^

저희는 백석온천이라고 불러욬ㅋㅋㅋㅋㅋ 무슨연유인지 그냥 지역이름 따서 부르는듯...

지역주민은 할인해서 6천원

진짜 비싸요... 촌치고... 

일부러도 찾아온다고는 하는데 좀... ㅂㄹ...

안에 시설은 좋습니다~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앉아있는데 옆에 쪼롬히 앉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사진자세 까지 따라하는 이녀석들~

제 13~14번째 동생들입니다.(사촌)

낮에 담군 김장김치

벌써 숨이 죽기 시작하는데 아삭아삭하고

하... 저는 묵은지보다 이런게 더 좋거든요

양파,쪽파,새송이버섯

이렇게 3개를 쉐킷쉐킷해서

싸먹으면 박살...

이렇게 준비들을 하고 김장하다 남은 배추도 쌈싸먹으려고 씻어두고

오늘은 고모네 막내아들 동현이가 고기굽고 설거지하고

캐리했습니다 ㄷㄷ 어느새 중2...

삼겹살에 쪽파 올리고

김장김치 올리고!

호로록

더 이상의 표현이 없을 것 같네요...

이건 요즘 한창 맛있다는 방어!

그것도 방어새끼!

방어새끼랑 방어는 다릅니다.

와사비해서 먹으니 진짜 참치먹는기분...

참치만큼 기름지고 맛잇엇어요 하지만 저희는 오징어회를 더 좋아해서

금방 질리더라구요

기름진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리고 굴!

크... 저희는 김장때 김치에다가 굴을 섞거든요 이러면 더 시원해진다고

하지만 아버지께서 비린내나는걸 못드셔서... 저희 김치에는 늘... 굴이 빠져있습니다

후... 절레절레

이건 1차의 소주병...

저흰 총 3차까지 먹었습니다.

끊이지 않는 할머니의 안주 + 소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아버지는 계속 행복해하시다가

취기가 오르셔서 주무시러가심

크... 올해는 소주병 몇병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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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스테이크 & 고추장토마토 파스타

이름은 고급지지만 사진은 고급지지 않네요 ㅠㅠ

한달 유럽여행 다녀온 후 휴대폰 카메라 보정렌즈가 깨지는 바람에 

많이 흐릿하네요

얼른 아이폰8을 사서 게시글의 질을 높여 보겠습니다!

요즘 아버지 가게를 봐드리다 보니 퇴근도 같이하게 되는데요 

항상 저녁과 저녁안주는 별개여야 하는 피곤한 아버지 식습관...

어머니는 어떻게 맞춰 오셨는지 정말 (절레절레)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퇴근전에는 '안주 뭐해 먹죠?' 라는 질문을 던지게되고

저는 레시피를 고민해야 합니다 

(일을 만드는 것 같기도하고)

요즘 동상이몽2에서 이재명시장님이 하죠 ㅎㅎ

아내와 같이 장작 8시간만에 스테이크집가는 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랑 같이 보는데 격하게 이재명시장님에게 공감을 하더라구요... 뭔가 가슴이 갑갑함이 윽

그러면서 스테이크를 먹게 되는데 한달 전에 소 등심으로 스테이크 해드렸는데 매우 만족 하셨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안심으로 한번 도전을 해볼까 해서 

농협에서 모든걸 해결 했습니다!

1. 재료 준비

양송이 1팩, 깐마늘 1봉, 토마토소스, 

안심스테이크400g, 스파게티면, 레드와인(만원 초반대)

사진이 많이 뿌옇죠 ㅠㅠ 두달안에 해결될 듯 싶습니다. 

이것 때문에 글을 쓰려해도 자신감이 뚝뚝...

아스파라거스나 감자샐러드를 하고 싶었지만

저희 아버지는 스테이크드시면서도 고추장 찾으시는 분이라서... 그냥 포기

2. 상온!

먼저 상온에 두어야하는데요 

저도 고든램지솊님을 통해 입문하게 되었는데

당연한 것인데도 몰랐던 것인데

굽는데 있어서 자연스럽게 구워지려면 서서히 구워지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온도가 일정해야겠죠?

그래서 상온에 미리 고기를 꺼내 두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온도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면 겉은 타버리고 안은 너무 차가운 상황이 발생하지요~

3.시즈닝

너무 크게 찍었네요ㅠㅠ

이 올리브유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유럽여행중에 스페인에서 구입한 올리브유입니다!

스페인은 올리브가 정말 유명하죠!

음식에 관심이 많다보니 여행기념품도 죄다 음식뿐 

기존에 한국에서 파는 것 보다 농도가 많이 짙어요 

그리고 코르크 마개로 쌓여있어서 이쁨 

스페인에서 파는 것 중에 향을 많이 섞더라구요

레몬향을 섞은 올리브유도 있고 마늘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연의 맛을 이끌어내는게 최고겠죠?

잘 안보이시겠지만 시즈닝을 완료한 모습인데요

시즈닝(소금,후추)로 간을 한다는 뜻인데 

제가 조미료를 싫어합니다 

소금도 죽염을 쓰거든요 ㅎㅎ 맛소금도 왠지 첨가 되있는 기분

먼저 올리브유를 충분히 발라주고

이유는 일종의 코팅작업입니다!

고기를 먹으면 텁텁함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죠? 

육즙이 없다는 이유인데 

이 육즙은 구워지면서 나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간을 완료합니다.

Q.생고기인데 어떻게 간이 맞는지 확인하는 건가요? ㅠㅠ

A. 저도 이게 정말 궁금한 부분이었는데요 그냥 정말 그냥 적당히 뿌려주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뿌려주면되고 정확히 얘기하면 엄지손톱크기안에 소금 3알갱이 씩?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말하고도 웃기네요 

적당히 덮으면 되고 이건 절이는게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면 뿌릴때도 편하실 거에요

이렇게 해두고 냉장고에 넣지마세요! 상온 유지!

4.재료 손질

밑에 얼룩은 올리브유 바른 곳입니다!

고기를 도마 위에서 시즈닝하고 발라 놓은 흔적인데요!

아직 소금과 후추가 남아있고 올리브 기름도 남아 있습니다

저위에서 손질후 채소에도 골고루 묻혀주면 자동으로 채소에 간이 되겠죠?

나름에 Tip아닌 Tip입니다 

마늘이 중요한데요! 

먹을 마늘 그리고 기름을 낼 마늘을 구분하셔야합니다!

편마늘 = 기름내는용

통마늘 = 음식용

이렇게 두개로 분류해주세요 설명은 굽기에서 해드리겠습니다!

양송이가 많아서 토마토 스파게티에도 넣어 두었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아버지께서는 이런거 싫어하셔서 ㅠㅠ 무조건 맵게 해야되는 상황이라서

나름의 레시피를 발휘했습니다!

고추장 토마토 파스타라는 것인데요

저정도 토마토소스 양에 고추장을 반스푼만 넣습니다!

그리고 청량고추 2~3개 썰어 넣으면

달짝지근하면서 매운 스파게티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해먹어 봤었는데 토마토 파스타가 질리신다면

정말 강추드려요!

5.굽기!

굽는 사진은 없습니다

순서만 알려드릴께요!

(저 만의 순서이니 정답은 아닙니다)

1)팬을 뜨겁게 달굽니다!

Q. 뜨거움의 정도는요?

A. 팬을 달구면 팬에서 하얀 연기가 올라 올 것입니다. 그럼 충분합니다!

2)팬에 올리브유를 두릅니다 

이미 시즈닝할 때 올리브유를 묻혀놨기 때문에 어느정도 팬에 깔듯이만 두르면 됩니다.

3) Drop the 편마늘

편마늘을 먼저 굽는데요 이것은 볶음밥 할 때 파기름을 내는 것과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마늘은 빨리 익기때문에 

고기를 구울 때 같이하면 

마늘이 먼저 타는 모습을 직관 하실 수 있습니다.

4) Drop the 고기

일단 편마늘이 노릇해지면 빼줍니다! 

빨리하셔야되요 편마늘을 미리 빼놓으면 마늘기름이 만들어진 것인데

아 나는 손이 느리다! 하시는 분은 옆에 화로를 비워두시고

팬을 옆으로 옮기신 후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Tip. 자주 스테이크를 해먹는데 

저는 이런 번거로움이 싫어서 마늘을 미리 볶아서 올리브유통에 

볶은 마늘을 넣어 둡니다!

그럼 향이 더 풍부하고 올리브 유를 쓸 때 마다 번거로움이 덜죠

이렇게 소스통에 미리 담아 두는 겁니다ㅎㅎ

그리고 고기를 자주 뒤집는 것이아니라 딱 두번 뒤집습니다.

여기서 많은 실수를 합니다.

' 어 고기가 탄 것 같아 하면서 '

빠르게 뒤집는 분들이 계십니다!

고기가 탄 것이 아니라 후추와 소금이 탄 것이니 안심 하세요!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뒤집게 되는데 

여기서 원리!

고기를 굽게되면 육즙은 아래로 쏠리게됩니다.

그런식으로 중간으로 모은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고기 겉면이 탄것 처럼 되면 고기 육즙이 나가기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충분히 가둬 두기 위해 태우는 형태의 겉 모습을 만드는 것입니다.

(옆면도 익혀 주셔야되요! 옆면으로도 육즙이 빠져나갈 수 있거든요)

그렇게 하시고 이제 레어 / 미디움레어 / 미디움 / 웰던 이렇게 구분 하시는 법인데

이 것은 정말정말 TV도 그렇고 많이 대중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설명하기 귀찮다기 보다는 많이 알려진 걸 아는척하기는 싫네요 ㅠㅠ

저는 레어를 즐겨먹어서 

고기굽는데 2분도 안걸려요 ㅎㅎ

레어로 굽고 이제 레스팅 할 시간만 남았네요

레스팅은 고기를 접시위에 올려놓고 5~10분 식혀주는 시간 입니다.

Q.잘 구워놓고 왜 ㅠㅠ 바로 안먹는 건가요

A. 쉽게 얘기하면 맛잇어 지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이 레스팅 시간 5~10분 사이에 고기가 육즙이 안정화가 되고 

핏물이 빠져나갑니다.

이 방법을 애용하는 이유가 

저희 어머니는 어릴 때 사고로 후각을 잃으셨는데

후각을 잃으시니 시각에 많이 의존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핏물이 나오고 이런 음식에 대해서 거부감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래서 핏물을 빼는 작업이 필요 해서 저는 이방법을 애용합니다 ㅎㅎ

상대방 기분을 좋게 해주는 음식이 최소한의 배려가 없다면

맛이 무슨 소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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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겨울이 다가오고 있네요 겨울하면 눈! 

하지만 겨울하면 또 김장!

저희는 항상 할머니집에서 김장을 담그게 되는데

앞서 말하겠지만 할머니들의 캐리를 받습니다 ^^

무슨말인지 글을 읽어보면 아실겁니다 ㅎㅎ...

비장하게 이번에는 김장에 큰 도움이 되고자 갔지만

역시나 그저 일꾼...

저희는 기본적으로 아래 사진처럼 여자 / 남자로 나뉘게 됩니다.

역할군이 확실한데요

보통 여자는 김치

남자는 양념장과 배추조달 그리고 술(응?)

김장을 하는데 불을 왜 피우냐고요??

고기구워구워~

저희 집은 기본적으로 술을다 좋아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모이면 아침부터 꾸준히 드시는데 일할 때도 빼먹을 수 없죠 크... 이게 낭만 지상낙원 천국

이렇게 한잔씩 걸치면서~ 할머니들 입에도 싸서 넣어드리고

진짜 맛잇어요 ㅠㅠ 

이렇게 무밭 / 배추 밭이 있어요

올해는 배추가 씨알이 좋아서 할머니께서 일찍 김장을 담구기로 한건데요!

씨알이 싱싱할때 해야 김치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당연한건지만

시들시들한놈으로 하는것 보다 싱싱한놈으로 하는게 최고 겠죠?

하... 200포기...

작년엔 300포기 거의 스파르타였습니덩...

증말 으마무시 합니다.

굵은 소금 / 양념장

양념장 어마어마하죠... 나중에 남아도 걱정 없습니다.

다른데에도 또 쓰이거든요 

소금은 배추 양념장 묻히기전에 솔솔솔 조금씩 뿌려줘요 배추에

간을 맞추기 위한

깍두기도 준비!

버무려버무려~

Tip. 배추 잎이 하나씩 들어서 양념을 골고루 묻혀야 합니다. 

그냥 양념통에다가 배추를 다 던져놓고 버무리면 안되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김치에 양념장이 많아 너무 짜게되죠 그리고 양념낭비가 심합니다

숙성되면서 짜지고 양념이 배추에 베이게 되는데 그 농도가 너무 심해 절여지게 되는거죠

그럼 나중에 씻어먹는 사태까지 가게 됩니다 ㅎㅎ

(feat. 내 뒷통수)

점점 쌓이는게 보이십니까...

완전 다 쌓고 찍지 못해서 아쉽...

저희 아버지는 형제는 4남매로 구성되어 있는데...

할머니께서 손이 많이 크십니다 ㅎㅎ...

무섭...

점점 끝이 보여 갑니다.

왜 할머니들이 다 같이 하냐구요??

저희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영동 주민분들입니다. 저희 할머니 포함!

이렇게 김장철이되면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김장을 다 해준다고 하네요

이 집해주고 저 집해주고 이런식

그래서 다같이 오시는데 기쎈 할무니들 사이에서 자라서

앵간한 욕에는 끄떡없습니다 허허(자랑자랑)

수육수육수육!!!!!!!!

저희는 가마솥이 있어서 삼계탕이나 수육은 이곳에서 이루어지지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다음날은 다른 분 김장을 하러 가게되는데 저희 할머니집이 제일 많이 담근다고... ㅎ...

그래도 매년 이쯤되면 김치가 모자라는게 신기

한국인은 김치!

(아이고 허리야~ 쉬러가야지)

빵선배.RECIPE

[김치나베 레시피]

재료

1인분 기준

김치 한줌(신 김치), 계란, 양파한개, 파, 간장(쯔유,국수간장)

돈까스(냉동)

여기서 국수간장+물을 하게 되는데 

비율은 1:5입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돈까스를 시켜먹었는데 남아서...

전자렌지에 뎁혀먹어도 맛이없고 심지어 소스도 동강나서

이걸 어찌하나 하고 있었는데 일본가서 먹엇던 가츠동이 생각나서

도전 해보았습니다.

김치 + 파 +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쉐킷쉐킷

볶아 주는데 탈거 같아서 걱정이에요!라고 하시는 분들은

치시시시시식 소리가 날텐데 그건 양파의 수분이 날라가는 소리입니다.

당황 하지마시고! 뭔가 눌러붙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시면 되요!

양파 수분도 날라가기전에 타버리면 눌러 붙거든요 ㅎㅎ

참고~

이제 양파향이 나고 김치볶은내가 나기 시작하면

국수간장+물을 넣어 줍니다

어느 정도 자작해지면 돈까스를 넣고

충분히 젖을 때 까지 기다립니다. 저는 더 오래 끓였는데 

돈까스가 냉동실에 좀 있어서 ㅠㅠ 

말랑하게 하려고 그냥 오래 끓였습니다.

바삭한 돈까스가 있으면 반만 적시길 추천할께요!

Tip. 계란을 풀 때 계란말이 하듯이 섞으면안되요 흰자와 노른자가 적절히!

그리고 한꺼번에 두르면 거품이 생기기 때문에 조금씩 군데군데 넣어줘야 고루고루 퍼져서 비주얼이 좋아집니다!

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고~

완성

오사카 갔을 때 우동무쌍이라고 있었는데

정말 맛잇었거든요.

현지인들도 많이 찾아요! 어떻게 아냐구요? 일본어로 가게이름 인스타그램에 치면

현지인들이 올려 놓은게 엄청 많아요 믿으십시오!

뭔가 그때의 맛이 조금 났습니다.

우동면은 어딜가도 못따라하겠지만

돈까스 대신에 우동넣으면 그맛이 날거같은 기분??

거기도 김치를 넣어주거든요

다음에 한번 오사카 가실 일 있으시면 가보세영~

아무튼 맛있고 쉽게 할 수 있는 김치나베!

처치 곤란한 돈까스를 이렇게 만들어 먹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빵선배.RECIPE